90일 성경읽기 - 9일 (창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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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성경읽기 - 9일 (창33-36)
 
구원 역사 주기(2)  : 성조시대
 
시작기도
†  성조시대에 당신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의 자손에게 땅과  큰 민족과  세상 모든 민족의 축복의 통로가 됨을 약속하셨습니다. 
◎  오늘 저희가 당신의 약속을 신뢰하게 하소서.
 
묵상
창세기 34장의 사건들은  구원 역사 이야기에서  참 충격적인 부분입니다. 하느님의 사람들이 할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본문을 읽으실 때, 누가 책임을 져야할지 적어보십시오. 후에 그들은 이 일의 업보(결과)를 거둬들이게 될 겁니다. 
 
 
오늘의 독서 : 
창세기 33장 - 36장
인터넷 성경  :  http://info.catholic.or.kr/bible/
 
오늘의 묵상 질문 :
야곱과 그의 가족은 창세기 35장에서 베텔로 돌아갑니다.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요? 
 
 
BigTreeMyHome
♣ 야곱의 가족은 대가족입니다. 오늘의 성경본문을 보다가 문득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 그런 대가족이 이제 하느님께서 이르신 곳, 베텔로 올라갑니다. ♣ 야곱이 가장 작고, 약할 때 나타나신 하느님을 뵌 곳으로 모든 우상을 버리고 제단을 쌓으로 갑니다. 하느님을 처음 만난 그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왜이리 힘이 드는지요? 그 자리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야곱은 큰 댓가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베텔은 어디일런지요? ♣ 저에게는 19년 전,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연수를 다녀왔을 때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bible timeline 성경공부를 하게 되고, 또 이 공부를 마칠 때쯤 단기코스 피정에 다녀온 것이 저의 베텔인 거 같습니다. ♣ 그래서 90일 성경읽기와 묵상 모임은 참 특별한 자리입니다.
미소
이렇게 하느님과 만났던 이스라엘의 자식들도 이 세상의 여늬 사람들과 다름없는 일을 당하고, 일을 저지르고...성경의 저자는 이 모든 것을 성경에 기록해 놓습니다....여기서 이 성경을 기록하던 저자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또.....나의 베델은 어디인가를 찾아 나의 베델을 떠나지않고 열심히 쓸고, 닦고, 기도하고, 간청하며 주님께서 계시기에 합당한 곳으로 만들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victor
창세기 막장 드라마의 하일라이트가 바로 본문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이전에 카인이 동생을 죽이고 아브라함이 아들 이사악을 죽이려고 했고 (물론 하느님의 명령이었지만), 라반이 레아를 야곱의 신방에 슬쩍 들여보내는 등의 간헐적인 패륜적 사건들이 있었지만 창세기 34장에서처럼 온 집안이 미쳐 날뛰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 "야곱이라는 인간 자체가 타고난 본성이 인간 말종이라 그 자식들도 애비 닮아 그렇게 되었다" 라고 한다면 너무 평범한 해석이 될까요? * 집단 학살의 원인이 되었던 디나 폭행 사건의 당사자인 스켐에 대해서 34장 19절에서는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젊은이는 자기 아버지의 온 집안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 온 집안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 스켐,이 처음 보는 여자를 겁탈하였습니다. 그러면 그 하모르 집안도 야곱 집안 못지 않는 막장 가문임이 틀림 없습니다. * 그런데 에덴 동산에서 내침을 당한 이후 '살덩어리들'이 한 일들을 보면 야곱 집안이나 하모르 집안이나 다 똑같이 인간 살덩어리들의 본성들이 악하고 못되먹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이 두 집안의 막장드라마를 편하게 관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창세기를 읽으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어서 가슴아프기도 하지만 그 한계를 알고 하느님께 의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희망이 보이기도 합니다. *도무지 악하기만 하여 스스로 절대로 정화될 수가 없는 존재, 하느님이 늘 지켜주고 인도해 주어아만 그나마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는 존재,....인간의 나약함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창세기의 이야기들은 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 자식들의 만행에 멘붕이 온 야곱은 베텔로 돌아가서 제단을 쌓고 다시 하느님께 복을 받습니다. 하지만 37장부터 이어지는 요셉의 이야기에서 야곱의 자식들은 패륜막장의 본능을 다시 발휘하게 됩니다. 하느님과 함께 지냈던 애비 야곱과는 달리 아직 그 자식들은 하느님을 만나서 함께 하는 체험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 부모가 자식들에게 물려줄 유산은 birth와 faith 라고 토마스 그룸 BC교수님이 세미나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